산림청, 국유림 확대 '본격화' -도민일보 국토보전 등 공익성 강화위해…서부지청, 사유임야 매수 나서 산림청이 사유임야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구온난화와 환경의 변화에 따른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임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는 가운데 서부지방산림청은 사유임야를 매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20일 서부지방산림청은 올해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리산을 중심으로 서부 경남, 전라남북도, 광주광역시 등 4개 시·도 53개 시·군·구 사유임야를 적극 매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보전 등 산림의 공익적인 기능과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 산림 문화·휴양 개발을 위한 것으로 공원구역, 개발제한구역, 백두대간 지역 등 그동안 재산권 행사가 실질적으로 어려웠던 산림도 매수한다. 한편, 서부지방산림청은 우리나라 전체 산림의 69%가 사유임야이고, 이 가운데 1㏊ 미만의 소규모 산림이 63%, 부재 산주가 47%를 차지하고 있어 대부분 사유임야는 산림 경영보다는 묘지 조성 등 자산으로 소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산림의 기술적이고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위해 지난 1984년부터 지속적인 국유림 확대 정책을 펼쳐 총 5만여 ㏊에 이르는 사유임야를 사들였다. 산림청 관계자는 "개인이 관리하기 어려운 사유임야를 국가에 팔기를 희망하는 경우 해당 임야소재지를 담당하는 국유림관리소(정읍, 무주, 영암, 순천, 함양)에 신청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부지방산림청 운영과에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