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땅 11% 서울사람이 매입 -경남신문 지난해 매입 비율…5년간 1억6540만6000㎡나 경남지역 토지의 서울지역 거주자 매입 비율이 지난해 11%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영산대학교 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경남의 토지는 지난 5년간(2003~2007년) 111만4284필지, 17억3168만5000㎡ 면적이 거래됐다. 이중 서울 거주자가 모두 4만8154필지, 1억6540만6000㎡를 매입했고, 그 외 타 지역 거주자가 25만1599필지, 5억8632만2000㎡를 매입했다. 면적기준으로 지난 5년간 서울지역 거주자는 9.55%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타 외부지역 거주자는 33.86%를 차지했다. 서울지역 거주자 도내 토지 매입현황을 연도별로 보면 2003년 9.17%, 2004년 9.05%, 2005년 9.03%, 2006년 9.71%, 2007년 11.08%로 나타났다. 영산대 심형석 교수는 “수요의 양과 질 모두 갈수록 줄고 있는 지방 부동산 시장은 많은 한계를 가진 내부수요에만 기대어 상황을 반전시키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면서 “수도권이 되든, 해외가 되든 좋은 수요요인을 보유한 외부지역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고 확대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심 교수는 “지방 부동산 시장이 외부수요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정주환경과 함께 일자리 창출이 선행돼야 하며 외부수요가 대부분인 세컨드하우스의 도입을 위해 1가구 1주택에 초점을 맞춘 현재의 부동산 시장 패러다임 또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