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남 창원에 생태습지 조성키로 -연합뉴스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경기도는 내년 10월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제10차 람사협약 당사국 총회(람사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창원컨벤션센터 주변에 생태습지인 `람사공원'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창원시 대원동 대원레포츠 공원 내 1천700㎡ 규모로 조성될 람사공원은 생태연못, 습지식물, 습지관찰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내년 8월 준공된다. 도(道)는 이를 위해 공사비 6억원과 함께 습지.식생.디자인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 기술을 지원하며 경남도가 설계비와 시공을 책임진다. 경기도와 경남도 환경국장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정서를 교환했으며 앞으로 양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수 습지를 상호 견학할 수 있는 습지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특히 이번 람사총회를 계기로 한강하구, 시화호, DMZ, 경안천 등 도내 우수 습지와 생태계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은 람사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뿐 아니라 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도정 시책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람사총회는 습지를 보전하고 현명한 이용을 유도, 자연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국제회의로 지난 1971년 이란의 해안도시 람사에서 출발한데서 유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