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고속도 확장 내년 2월 착공 -경남신문 이강두 의원 밝혀... 7일부터 함양 수동~ 고령 성산 부지 보상 착수 88올림픽고속도로(전남 무안 망운면~대구 달성 논공읍:181.9km) 중 미확장 구간인 경북 고령~거창~남원~순창 142.7㎞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빠르면 내년 2월 착공된다. 한나라당 이강두(거창·함양·산청) 의원은 5일 “88고속도로(담양~성산) 확장사업이 지난 9월10일 도로구역 변경결정고시에 따라 10월 23일부터 확장예정부지 용지 매수에 들어갔다”며 “늦어도 내년 1월23일까지는 타당성 재조사가 끝남에 따라 2월부터 착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함양군 수동면 죽산리~경북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 구간은 손상 보상 협의에 들어가 7일부터 12월13일까지 보상금 지급 등 절차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도로공사 자료를 근거로 밝혔다. 이 의원은 “88고속도로 확장공사가 타당성 조사와 재타당성 조사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서 지연돼 용지보상비 231억 원 중 일부가 전용돼 84억원이 남아 있으며 이를 2007년도에 우선 집행토록 건교부에 요청했으며, 건교부가 이를 수용했다”며 “공사비 중 전용된 147억원과 추가 용지보상비 200억원을 내년도 예산에서 확보하는 것도 일단락됐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나아가 “용지보상비뿐만 아니라 확장 사업 조기 착공을 위해 착공비를 별도로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해 건설교통부 장관과 기획예산처 장관을 수차례 면담하고 조기 착공을 위해 타당성 재조사 기간 단축을 위해 감사원 등 각계에 서면 또는 구두 협조를 요청했다”며 “국회 건교위와 예결위원회 위원들을 일일이 면담, 최소 200억원(용지보상비)의 예산 확보도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88고속도로 확장공사는 이 의원이 지난 2001년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한 이후 “단순한 경제논리보다 영·호남 지역정서와 국토 균형발전, 국민의 교통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특별한 접근이 필요한 사업”이라는 논리적 근거로 그동안 536억원의 실시설계비와 용지보상비 340억원을 배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