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관 거창 YMCA 사무총장 국립공원 덕유산 훼손 하천방류 후 양수해야 박종관(48) 거창YMCA 사무총장은 "고제댐 용수로 건설공사 중 주상 영귀대 부근 7㎞ 구간의 자연훼손은 절대로 안된다"고 말했다. 이 구간은 국립공원 덕유산 자락인데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급경사 산간지역으로 산허리를 가로질러 수로를 개설할 경우 막대한 산림훼손은 물론 토사유출 등 산사태까지 우려된다는 것이다. 그는 또 "훼손된 산림이 복구되기까지는 100년 이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므로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물을 기존 하천으로 흘려 하류에서 양수하는 방법이 최선책"이라고 덧붙였다. 박 총장은 "농업용수로 설치로 각종 동식물의 이동통로가 막혀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하천이용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현재의 기반공사 물공급 계획은 댐의 물을 합리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로체계를 무시한 편의적인 발상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