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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중심 물공급정책 문제" -연합뉴스

등록일: 2005-10-27


"댐 중심 물공급정책 문제" -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제주의 물,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26일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렸다. 제주도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와 제주대 감귤화훼과학기술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류재근 회장은 `21세기 물과 인류의 미래'란 기조 발표를 통해 "정부의 댐건설 중심의 물 공급정책은 사회적 환경적 문제로 많은 한계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운 대안으로 ▲대형 다목적 댐건설을 지양하고 소형 특수 목적댐 건설 강구 ▲물을 공급 위주에서 수요관리 중심으로 전환 ▲지하수 등 지하 비상급수시설에 대한관리 강화 ▲물의 오염 방지 및 수질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건교부.환경부.농림부.행자부.국방부.산자부 등으로 다원화된 물관리체계의 일원화를 주장했다. 류 회장은 또 먹는물 수질기준 확대 및 수질기준 예고제 도입, 급.배수관의 부식통제를 위한 관리항목설정, 수돗물 쾌적지수 개발, 수질오염 총량관리제 단계적 시행 등을 주문했다.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이용두 제주지부장은 `효율적 지하수자원의 관리와 발전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도내 지하수 개발량의 60%에 달하는 농수축산용에도 절수 유도형 요금체계를 적용함으로써 빗물 이용 및 지하수의 최소한 사용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하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가칭 `물환경 연구원'을 설립하고 `삼다수' 판매이익을 환원해 지하수 보전에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농업기반공사 제주도본부 정차연 박사는 제주 농업용수와 관련, "수리계의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물 이용, 기반시설 손괴 및 고장 시 수리 지연, 가뭄 등 용수 소요량 증가기간 동안의 관수방법에 대한 마찰, 물관리 이원화에 따른 문제 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권역별 농업용수 공급체계망 구축을 통한 물 이용의 효율성 증대, 기존 농업용수 공급시설의 정비, 농업용 관정개발 방식을 소용량. 분산 개발에서 대용량. 군집 개발로 전환, 지표수 및 대체수자원을 우선 개발 이용, 수리계가 중심인 기존 농업용수 관리체계를 개선할 것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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