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055-942-1117

전주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13종 서식 -연합뉴스

등록일: 2005-10-25


전주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13종 서식 -연합뉴스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등 확인 (전주=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전주 일대에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등 토종 야생동물이 10여종 이상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북환경기술개발센터에 따르면 올 2월부터 전주 일대 하천과 저수지, 도심공원 등 10여곳의 자연생태계를 연구.조사한 결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거나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종 등 토종 야생동물이 모두 13종 발견됐다. 천연기념물의 경우 전주 도심의 완산칠봉과 신용제 등 도심공원에 황조롱이(천연기념물 323호)와 솔부엉이(천연기념물 325호)가 다수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으로는 담비와 삵(이상 포유류), 흰목물떼새, 새홀리기(이상 조류), 구렁이, 남생이(이상 파충류), 금개구리, 맹꽁이(이상 양서류), 퉁사리, 감돌고기(이상 어류), 고려집게벌레(곤충류) 등이 발견됐다. 반면 토종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진 떡붕어와 이스라엘붕어, 금붕어, 베스, 블루길,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이 등 외래동물도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토종생태계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현(42) 전북대 생물학과 교수는 "전주가 도심인데도 다른 도시에 비해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토종 야생동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며 "토종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경보존 뿐만 아니라 외래종 퇴치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조사는 전주시가 에코도시조성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전북환경기술개발센터에 의뢰해 이뤄졌으며 도내 교수들이 분야별로 대거 참여했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