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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민 나락 야적시위 -경남일보

등록일: 2005-10-18


도내 농민 나락 야적시위 -경남일보 수매축소 쌀값하락 등 강력 항의 쌀 수매량 감소와 함께 쌀값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농민들이 수매제도폐지 등 농정정책에 항의하며 들판에서 수확한 벼 2000여석을 경남도청 앞에 야적,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 17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남연맹 소속 농민 등 200여명은 도내 20개 시군에서 20여 대의 트럭에 나누어 싣고 온 벼를 도청 앞에서 야적, 투쟁선포식을 갖고 1000만석 나락 적재투쟁으로 쌀협상 국회비준 저지 및 수매제 부활을 주장했다. 농민들은 “풍년농사를 지었지만 쌀값하락으로 제대로 추수할 수 없는 것이 지금 농촌의 현실”이라며 경남지사에게“쌀협상 국회비준 반대와 수매제 부활을 위한 대정부건의문을 채택하고 쌀값하락에 따른 자치단체 보전직불제 시행”을 촉구하는 한편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국회가 지난 3월 추곡 수매제를 폐지하고 공공비축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의결, 쌀 농가 소득보전 직불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하였으나 추수기가 본격화되는 지금까지 세부계획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으며 수립한 대책도 현실과 동떨어져 쌀값이 20%이상 폭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공비축제 운영상 시가매입, 시가방출은 매년 쌀 가격 하락을 전제로 한 것으로 이 제도가 가격산정에 대한 객관적 장치마련과 함께 추곡 수매제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병행 시행돼야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쌀 소득보전 직불제의 문제점으로 목표가격 보장은 물가인상률 및 생산비를 실직적으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농민들은 28일 총파업에 앞서 17일 함안군 법수면 나락 적재투쟁을 시작으로 20일 군북면 대산면, 고성군, 의령군, 25일 창원시, 28일 진주시 등 도내 전 지역에서 나락 적재투쟁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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