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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상수도 평가 '극과 극' -국제신문

등록일: 2008-11-18


사천 상수도 평가 '극과 극' -국제신문 행안부선 최고 등급, 경남도는 꼴찌 매겨 시민 혼란 경남 사천시의 상수도 업무를 놓고 정부와 경남도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평가를 내놓았다. 행정안전부는 사천시의 지방상수도업무에 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 점수를 준 반면 경남도는 20개 시·군 가운데 '최하위'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시민들 사이에 지역 상수도 문제의 정확한 평가에 대한 혼란이 생기는 등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수자원공사가 위·수탁을 받아 관리하고 있는 사천시의 지방상수도업무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천시는 이번 경영평가에서 상수도 경영체계와 사업성 정책준수 고객만족 등 4개 분야 3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달성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사천시 전역을 23개의 블럭으로 나눠 새벽시간에 물소비가 많은 어시장과 초저녁에 물을 많이 사용하는 주택밀집지역의 특성에 따라 시간대별로 수압과 수량을 차등적으로 공급해 유수율을 극대화한 공로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t당 1179원이던 생산원가가 올해는 989원으로 190원이 낮아졌으며, 수도요금도 2005년 t당 847원이었으나 3년 동안 단 1원이 오른 845원에 그쳤다. 이에 반해 최근 경남도가 발표한 도내 20개 자치단체 행정서비스 평가 결과 사천시의 상수도는 서비스품질지수 부문은 꼴찌인 20위, 서비스 종합지수는 19위, 서비스 잠재력지수는 10위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경남도가 경남개발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이 조사는 60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4개 부문 22개 항목에 대한 전화설문 조사와 교수 등 전문가 집단 12명이 4개 부문 18개 항목에 대한 서면조사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이에 대해 사천시와 시민들은 경남도의 평가가 제대로 진행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내세워 일선 자치단체의 조사결과를 공개할 것을 요구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발전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해 나온 결과로 하위 수준의 자치단체 조사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수자원공사가 대대적인 시설개선 등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먹는 물을 공급하고 있는 사천의 상수도 업무는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기 때문에 경남도의 조사결과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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