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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성원이 지역언론 살린다” -도민일보

등록일: 2005-10-10


“지역민 성원이 지역언론 살린다” -도민일보 ‘지역언론의 역할과 과제’ 세미나 지역 균형발전과 혁신체계 확립을 위해서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막중하지만 지금의 지역 언론은 중앙언론에 밀려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지역 언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언론 종사자의 노력은 물론, 지역신문 봐주기 운동 같은 지역운동차원의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혁신을 위한 지역언론의 역할과 과제’ 세미나에서 김중석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은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위한 지방신문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신문 스스로 지방논리 개발 및 지방분권 혁신활동가 양성이나 지역의 혁신역량 제고 및 감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방역량 부족을 이유로 분권·분산을 반대하는 세력에 대한 대응논리를 개발·보도하고, 배타적 소지역주의를 탈피해 국토·국민·지역통합을 견인해 내야한다고 했다. 김덕모 호남대 교수는 ‘지방분권과 지역 언론 활성화’ 주제발표에서 “지역 언론의 최우선 성공조건은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은 지역언론에 부단히 성원을 보내주고 적극적인 언론감시와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경제의 성장과 자립은 지역언론 활성화의 관건이 되므로 지역 언론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감시와 비판,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의 시민운동 단체 등과 함께 비전 창출과 의제 발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정상윤 경남대 교수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방송의 역할과 실천과제’ 발표를 하면서 “지역주의를 바탕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지역 방송 정책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지역 방송사도 내부 개혁을 통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역민들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심과 동시에 비판도 필요…실천의 문제 또 “지역 방송은 지역 사회의 민주주의를 신장시키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기구라는 전제아래 지역주의에 입각한 지역 방송 법·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제발표에 대해 토론자들은 한결같이 “지역 언론 활성화 방안은 이제 실천의 문제”라며 “지역언론 종사자와 주민 모두 지역혁신을 위해서는 지역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토론자로 나선 채영택 영남일보 정경부장은 “지역대학에 있는 교수들에게 지역신문을 보아 줄 것을 요구하지만 쉽지 않다”며 “지역에 살고 있기에 지는 부담, 지방세 개념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구독자로 나서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정민 전남대 교수도 “지금까지 지역언론 활성화 방안은 구호에 그쳐왔다”며 “정치적 결단, 최고 의사결정권자의 결단과 사회구조 시스템의 개혁 없이는 쳇바퀴 도는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강형 대구대 교수는 “중앙지와 닮은 패러다임으로는 지역신문이 더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객관적 저널리즘에서 공공 저널리즘으로 가야 한다”고 했으며 안의진 영남대 교수도 “지역언론 발전의 핵심은 지역언론 당사자”라며 “지역의 시민운동단체 등과 함께 지역발전의 파수꾼이자 견인차 역할을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은 지역 사랑 운동 차원에서 지역 신문 봐주기 운동을 벌여나갈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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