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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위, 영동 민간인 학살 조사 착수 -연합뉴스

등록일: 2008-08-05


진실화해위, 영동 민간인 학살 조사 착수 -연합뉴스 (영동=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한국전쟁 전후 충북 영동지역에서 발생한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조사가 본격화된다.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영동군 피해자현황조사단(이하 조사단)은 5일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족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단은 내년 2월까지 자료 조사와 군내 401개 마을에 대한 전수 조사를 병행 실시해 이 지역에서 발생한 민간인 희생의 정확한 피해 규모와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현재 진실화해위원회에는 국민보도연맹원 및 부역 혐의자 학살 사건과 미군 관련 사건, 청주형무소 등의 재소자 희생 사건 등 군내에서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 57건이 접수돼 있다. 박만순(43) 조사단장은 "영동군내 읍.면.리를 샅샅이 돌며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한 경험 및 목격담을 듣고 관련 문헌을 찾아 50년 동안 묻혀 있던 진실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실화해위원회는 같은 기간 전북 임실, 강원 인제, 경북 영천, 전남 영광, 경남 함양 등 5개 지역에서도 조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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