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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안전먹거리’로 거창 농업 경쟁력 키운다 -경남신문

등록일: 2008-03-28


‘친환경 안전먹거리’로 거창 농업 경쟁력 키운다 -경남신문 3억6000만원 투입 대규모 채소단지 운영 사과테마파크 내 조성… 관광 코스 활용 시범단지 조성·작목 확대… 6월 특구 신청 거창군이 덕유산 자락의 청정지역 여건을 살려 친환경 농업을 전략과제로 채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안심 먹거리의 메카가 되고 있다. ●유기농 밸리 조성= 남덕유산 머리맡인 북상면은 해발 300~400m의 고랭지 채소재배 최적지로, 이곳에는 20만㎡의 논과 37동 2만4000㎡에 이르는 시설하우스, 저온 저장고와 예냉 저장고 등을 갖춘 대규모 유기농 채소 재배단지에서 벼와 20여종의 쌈채소류가 연중 생산되고 있다. 군은 이 단지에 3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농업의 핵심으로 키우고 있다. 북상면 일원은 지난 2006년부터 주민들이 농약안치기 운동 등 친환경 농업기반을 다져왔으며, 이 일대에서 생산되는 채소는 이미 공식 유기농 인증을 받아 백화점과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납품되는 등 탄탄한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군은 웅양면과 남하면에도 유기농 밸리를 추가 조성키로 하고 총 20억원을 들여 150여 농가가 참여하는 유기농 축산물 생산시설, 유기농 산지가공 유통시설 등을 추진 중이다. ●친환경 농업특구 추진= 거창군은 현 농업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기 위해 도내 최초로 친환경 농업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군은 농업인들과 지역여론을 모아왔으며, 전문기관의 마스터플랜이 완성되면 오는 6월께 특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업특구는 가조면을 중심으로 친환경 농업 시범마을 조성, 시범단지, 광역 친환경 농업지구 등으로 규모를 늘리면서 작목도 벼를 비롯해 딸기와 수박 등 과채류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군내 친환경 농업 참여농가 수는 지난해 말 현재 전체 17%인 2034호로 도내 최고인데 특구로 지정되면 거창산 농산물의 브랜드파워 향상과 농가소득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천적생태과학관 건립= 천적생태과학관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의 ‘지방테마과학관 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것으로, 이 사업 유치를 위해 (사)천적이용 정보교류센터, 생물다양성 보존연구원 등 국내 천적관련 6개 협의체와 MOU체결 등 치밀한 준비 끝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거창읍 정장근린공원에 조성 중인 사과테마파크 내 6771㎡의 부지에 건평 1213㎡ 규모로 들어서는 이 시설은 향후 2년간 20억원을 들여 전시 및 영상실, 교육장, 연구실,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시설과 거창사과의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사과테마파크에는 연 2만~3만명의 교육 및 견학실습을 위한 방문이 예상되는데 천적생태과학관~거창박물관~사과박물관~거창사건 추모공원을 엮어 테마관광 코스로도 개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친환경농업은 농약살포가 줄어들어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함으로써 농업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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