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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이번에는 '주민소환 승진제' 시행 -연합뉴스

등록일: 2008-03-27


안산시 이번에는 '주민소환 승진제' 시행 -연합뉴스 주민대표들이 투표로 서기관 승진자 결정 (안산=연합뉴스) 박기성 기자 = 파격적인 인사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안산시가 이번에는 서기관 승진 심사에 주민들을 참여시키는 '주민소환 승진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27일 안산시에 따르면 4급 서기관 승진 인사에 공정을 기하기 위해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한 후보를 놓고 주민대표들이 찬반 투표로 참여하는 방식의 주민소환 승진제를 올 11월 인사에서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주민대표단은 각 동(洞)과 하부 조직에 직ㆍ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지도자 등 지역 내 각계에서 고른 1천여 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시가 전 직원의 의견을 들어 선발한 후보들에게 업무 성과와 승진 후 구상 등을 들은 다음 찬반 투표를 실시해 승진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투표에는 대표단에 속한 주민 중 일정 비율이 무작위로 선정돼 참여한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공무원들에게 '시간이 자리를 만들어 준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주민들로부터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지 못하면 승진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갖게 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시는 내달 중 내부 토론과 의견 수렴을 거쳐 시행에 따른 절차 및 방법 등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대대적인 조직개편 인사에서 기존의 연공서열에 따르지 않고 능력 중심의 5급 사무관 발탁인사를 단행해 관심을 모았다. 업무 성과가 뛰어난 직원을 특별 승진시키고 선임 사무관들을 동장으로 발령하는 인사 원칙도 안산시가 지난해 채택한 파격 인사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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