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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사퇴 단체장·의원 공천 받을까? -경남매일

등록일: 2008-01-31


중도사퇴 단체장·의원 공천 받을까? -경남매일 공창석 부지사, 강석진·하영제 전 군수, 최진덕·강기윤 전 도의원 ‘관심’ 오는 4월 9일 18대 총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한 도내 단체장과 공무원, 지방의원들이 과연 정당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30일 현재까지 도내에서 여의도 입성을 노리고 중도 사퇴한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은 4명이다. 여기에 현직 공무원으로 공창석 부지사가 사표를 냈다. 이들은 모두 한나라당 소속으로, 한나라당이 이들을 공천할지 주목된다. 지난 29일 퇴임한 공창석(58)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30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공 전 부지사는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창원 을 총선 출마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데 이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키로 했다”면서 “중앙과 지방을 두루 거친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고 새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경제를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강석진 전 거창군수와 하영제 전 남해군수는 지난해 12월 7일, 최진덕·강기윤 전 경남도의원은 지난 16일과 28일 각각 사퇴했다. 강석진 전 군수는 제18대 총선에서 ‘거창. 함양. 산청’에, 하연제 전 군수는 ‘남해, 하동’에, 최진덕 전 도의원은 ‘진주 갑’에, 강기윤 전 도의원은 ‘창원 을’에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단체장이 총선에 출마하려면 선거 시작 90일 전, 지방의원은 60일 전에 사퇴해야 한다. 지방의원의 최종 사퇴시한은 오는 2월 9일 도내에서는 대여섯 명의 광역의원들이 사퇴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사퇴서를 낸 강기윤 전 도의원은 ‘창원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곳은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의 지역구다. 이곳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인사는 공창석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10여 명에 이른다. 최진덕 전 도의원도 지난 17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원 등의 직을 수행하면서 시민의 애로가 무엇인지, 무엇이 진주를 위한 것인지를 잘 알기 때문에 시민의 손발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이 출마하는 ‘진주 갑’은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지역구로 최 전 의원은 승산이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이곳 역시 10여명의 후보들이 몰려 자리를 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단체장들이 임기 절반도 채우지를 못하고 중도사퇴하자 거창과 남해에서는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단체장의 중도사퇴를 비난하며 촛불문화제를 열기도 했다. 당시 시민단체는 “개인의 정치적 출세를 위한 군수 사퇴 반대한다”는 등의 성명을 발표하고 중도 사퇴한 단체장에 대해 총선 후보 공천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정치권에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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