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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철분제 지원 시·군 큰 차이 -경남신문

등록일: 2008-01-23


임산부 철분제 지원 시·군 큰 차이 -경남신문 의령군 6개월 지급 비해 마산시 2개월밖에 안돼 “함안군은 5개월간 철분제를 주던데 마산은 왜 2개월뿐인가요?” 마산 중리에 사는 A(32·여)씨는 최근 보건소에서 무료로 철분제를 준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왔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아 임신 20주째에만 철분제를 줄 수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마산시의 출산장려정책이 예산 부족으로 타 지역에 비해 인색해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어촌 군지역이 마산시보다 적극적으로 철분제 지급제를 시행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22일 마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시에 등록된 임산부는 2005년 1030명에서 2006년 1388명, 2007년 1834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데 반해 철분제 무료지원은 20주째(5개월)와 28주째(7개월)인 단 두 차례에만 그치고 있다. 그러나 창원시와 김해시, 밀양시, 진주시, 진해시, 사천시, 양산시, 거제시 등 도내 대다수의 시는 20주째부터 분만(9개월) 때까지 총 5개월간 철분제를 지급하고 있다. 재정자립도와 인구증가율이 낮은 군 지역은 타 시에 비해 지급 횟수가 많아 마산시와 더욱 대비된다. 의령군의 경우, 임신 20주째(5개월)부터 분만 후 1개월까지 총 6개월간 임산부에게 철분제를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거창군도 임신 20주째부터 분만 후 2개월까지 7개월간 철분제를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8월 제정한 ‘인구증가지원조례’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시켰다. 이에 철분 구입을 위한 예산도 800만원에서 2100만원으로 늘어났다. 함안군 역시 20주째부터 분만일까지 5개월간 철분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유 수유할 때는 1개월 더 연장 지급하고 있다. 마산시의 철분제 지급이 적은 이유는 철분제 구입을 정부예산이 아닌 지자체 예산으로 충당하고 있기 때문. 한정된 예산에 비해 임산부가 늘다보니 12월 중순 때가 되면 철분제가 동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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