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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추진 폐기물처리시설에 주민 반발 -연합뉴스

등록일: 2007-12-14


문경시 추진 폐기물처리시설에 주민 반발 -연합뉴스 (문경=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문경시가 마성면 하내리에 조성 중인 폐기물 처리시설을 놓고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13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와 ㈜문경에코테크는 이달 초부터 마성면 하내리의 옛 쓰레기소각장 부지에 폐플라스틱을 녹여 연료용 기름을 뽑아내는 폐기물 처리시설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설은 1일 처리용량이 20t이어서 처리용량 50t 이하면 환경성조사서가 필요 없다는 규정을 들어 문경시는 추진에 별 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마성면 하내리와 연접한 가은읍 주민들은 당초 문경읍 하리에 건립될 예정이었던 이 시설이 시의회의 반대로 현재의 위치로 변경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설명회조차 열지 않아 주민들은 폐기물 처리시설로 인한 환경피해가 없다고 하더라도 시의 행정을 믿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문경시가 13일 뒤늦게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자 이 자리에서 한 주민은 "폐기물 처리시설로 인해 피해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문경읍은 청정지역이라 안 되고 마성.가은지역은 괜찮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며 "당장 취소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대부분 주민들이 건립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신현국 문경시장은 "규모가 작고 환경피해 등의 문제가 없어 주민설명회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문경읍지역은 명상웰빙타운이 들어서기 때문에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설 적지가 아니며 지역에서 다 반대하고 문제가 된다면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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