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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예산삭감 자진요청 `논란' -연합뉴스

등록일: 2007-12-10


광주교육청 예산삭감 자진요청 `논란' -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 교육청이 스스로 편성한 예산안 가운데 일부를 삭감하도록 광주시 의회에 자진 요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시 교육위원회 윤봉근 위원은 10일 교육위 임시회에서 "시 교육청이 최근 내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스스로 예산삭감 자료를 작성해 시 의회 교육사회위원회에 은밀히 전달, 예산을 삭감하도록 했다"며 "이는 시 교육청의 내년 교육시책을 스스로 부정한 꼴"이라고 비난했다. 윤 위원은 "시 교육위원회와 시 의회 교육사회위원회의 이중 심의를 거쳐야 하는 과정에서 시 교육청은 교육위원회 심의에서는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구구절절이 설명했다가 시의회 심의에서는 삭감을 자진 요청했다"며 "시 의회가 예산안을 검토한 뒤 삭감할 것에 대해 시 교육청이 미리 겁을 먹었기 때문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윤 위원에 따르면 시 교육청이 삭감을 요청한 내역은 교원사이버연수운영비 1천700만원, 열심히 일하는공무원체험 연수비 3천만 원, 업무보조요원 인건비 1천300만 원 등 12개 항목 6억4천만 원 시 의회는 최근 본회의에서 이를 포함, 8억 4천만 원 가량을 삭감해 예비비에 포함시켰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 교육청 간부와 시 의원들과 논의과정에서 삭감 항목들이 거론됐을 수는 있지만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시 교육청에서 삭감항목을 정해 자료를 먼저 제출하지는 않았다"며 "집행부와 시 의회가 짜고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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