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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7-11-27


<경남교육감선거 공약대결 '열전'>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고영진(60.현 교육감), 권정호(65.전 진주교대 총장) 양 후보가 선거운동 초반부터 '신뢰와 감동의 경남교육'과 '네바퀴로 가는 경남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뜨거운 공약 대결을 벌였다. 고영진 후보는 27일 공약집 자료를 통해 신뢰와 감동의 경남교육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학생에게는 실력을', '선생님에게는 보람을', '학부모님에게는 감동을', '도민에게는 신뢰를' 등 4개 분야의 비전을 제시했다. 고 후보는 "기초학력 책임지도제를 근간으로 한 실력 있는 학생과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을 육성하고, 학부모님 지원센터 설치 운영과 학교 영어교육 강화를 통해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 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찾아가는 연수 등으로 신명나게 가르치는 교직 풍토를 조성하고 사회적 배려계층의 교육 지원을 확대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실천하겠다"면서 "미래정보 과학교실의 설치로 앞서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민과 함께 하는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권정호 후보는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교육은 그동안 교육의 공급자인 교육당국과 관료 중심의 두 바퀴로만 운영돼 왔다"고 비판한 뒤 "당선되면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등 네바퀴의 축을 중심으로 경남교육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 같은 네바퀴로 가는 경남교육을 토대로 '아이들에게 환한 웃음을', '교사에게 스승의 이름표를' '학부모에게 희망찬 미래를', '지역사회에 나눔의 기쁨을' 등 4대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특히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공립 대안학교를 설립하고, 완전한 무상교육 실현과 더불어 교사들이 아이를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업을 방해하는 각종 공문서를 2분의1로 축소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권 후보는 또 "다양하고 질 높은 방과후 교육을 통해 사교육비를 최대한 줄이고 전시행정의 산물인 각종 행사와 대회를 통폐합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민 직선제로 처음 실시되는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내달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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