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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인권탄압 앞장섰다" -도민일보

등록일: 2007-11-21


"경찰이 인권탄압 앞장섰다" -도민일보 범국본 경남조직위, 경찰 출석 요구에 반발 경찰이 지난 11일 범국민 행동의 날 행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노동자·농민단체 간부들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내자 단체 회원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경찰은 최근 상경 저지에 거칠게 항의한 이유로 의령 11명, 진주 11명, 거창 8명, 합천 8명, 김해 2명, 사천 2명, 함안 3명, 양산 3명, 민주노총 경남본부 간부 2명, 전농 부경연맹 간부 1명 등 50여 명에게 출석 요구서를 발부했다. 범국민 행동의 날 경남조직위원회는 20일 오전 경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 인권 탄압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사전에 불법으로 이동의 자유를 박탈하면서 충돌을 야기하는 치졸한 작태도 모자라 이제는 현장에 있었던 책임자들에게 사법 처리를 운운하며 출석요구를 남발하는 경찰의 행위에 분노하고 있다"며 "11일 발생한 모든 책임은 평화적 집회 참가를 원천 봉쇄한 정부와 경찰에 있음을 다시 확인하며 이에 따라 부당한 출석 요구서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병하 경남진보연대 상임대표는 "범국민 행동의 날과 관련해 우리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처벌을 받겠다"며 "하지만 경찰이 무력으로 상경을 저지하고자 동원한 불법적인 폭력행위 등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남조직위는 22일 경찰의 반인권, 폭력행위 등의 행동에 법적 책임을 물어 고소·고발과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또 내달 1일 예정된 2차 범국민 행동의 날을 통해 경찰의 공권력 남용에 대해 강력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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