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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영화세트장 추가 건립 논란 -경남신문

등록일: 2007-11-16


합천 영화세트장 추가 건립 논란 -경남신문 이창균 의원 “직접수입 미미… 선별 유치를” 군 “숙박·음식업 등 직·간접 파급효과 크다”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시대극 촬영 적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영상테마파크에 투자된 비용에 대비한 직접 수입이 적어 열악한 합천군 재정을 감안할 때 세트장 건립에 대한 군비 지원대상을 선별하면서 영상물을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합천군의회 이창균 의원은 15일 오전에 열린 제 144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영상테마파크에는 지금까지 92억8700만원이 투자됐지만 직접 수입은 5억8300만원으로 아주 미미하다”라며 “경남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세트장 건립에도 불구하고) 2000년 이후 4년간 합천군의 숙박 및 음식업 부가가치가 제로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합천군은 최근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세트장 유치로 지역에 200억원 규모의 경제파급 효과가 전망된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그런 효과가 있으려면 다른 분야의 파급효과를 포함해도 숙박 및 음식업의 부가가치가 현재보다 최소 2배 이상 증가해야 하는데 과연 그것이 가능한지 의문”이라고 추궁했다. 소인섭 합천군 관광개발사업단장은 답변에서 “‘에덴의 동쪽’ 드라마 세트장 유치로 인한 직·간접 수입을 200억원으로 추산하는 것은 숙박과 식당 또 그 축으로 해서 일어나는 주변 파급효과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라며 “이것은 주관적 견해여서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사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소 단장은 또 “‘에덴의 동쪽’ 세트장 건립비용과 관련해 제작사에서 경남도를 통해 요구한 지원금이 70억원이었지만 군과 도가 합계 20억원을 부담하고 도에서 추가로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유치한 것”이라며 “군비 10억원을 투자해 40억원의 건물이 남는다면 잘 된 유치협상”이라고 했다. 이에 이 의원은 “타 지역에서 수지가 안 맞아 못하는 걸 우리 군이 쓰레기장도 아니고 무조건 영상물촬영을 유치해서는 안 된다”며 “뜬구름 잡는 식으로 영상물 유치, 파급효과를 전망하지 말고 앞으로는 득실을 따져보면서 선별하며 세트장 건립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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