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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7-11-09


<환경정책을 바꾼 여성 과학자 레이철 카슨> -연합뉴스 EBS '다큐 10' 9일 방송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EBS '다큐 10'은 9일 오후 9시50분 20세기 최초의 여성운동가 레이철 카슨(1907~1964)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카슨은 자연을 사랑한 생물학자이자 여류 환경운동가였다. 자연에 대한 애정은 그녀로 하여금 화학산업의 병폐, 특히 DDT 사용의 실체를 폭로하는 '침묵의 봄(Silent Spring)'을 발간하게 했다. 1962년 나온 이 책은 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세계 22개 언어로 번역됐다. 2차대전 중 개발된 DDT는 발진티푸스를 옮기는 이를 박멸해 수백만 명의 목숨을 살린 경이로운 살충제였다. 종전 후 미국에서 농작물용 살충제로 사용되면서 해마다 사용량이 급증했는데 화학자들과 농학자들은 DDT가 벌레를 죽인다는 걸 알았지만 그 이유는 몰랐고 의문을 제기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카슨은 비행기에서 살포된 DDT로 새들이 죽었다는 걸 알게 된 후 '침묵의 봄'을 쓰기로 결심한다. 이 책이 출판된 후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진실은 승리했고, 그녀의 사후엔 환경법이 제정되기도 했다. EBS는 "한 과학자의 노력이 환경정책에 어떤 혁명을 가져왔으며 어떻게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는지에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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