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055-942-1117

-연합뉴스

등록일: 2007-10-26


<"석유고갈 시대, 태양광.바람에 미래 있어"> -연합뉴스 울산환경聯 재생가능에너지 심포지엄 (울산=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석유가 고갈되고 있지만 햇빛과 바람 속에 '에너지의 미래'가 있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이 재생 가능에너지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는 에너지 심포지엄을 25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마련했다. 기조발제자로 나선 구자상 부산환경운동연합 상근대표는 "햇빛, 바람, 지열, 바이오매스, 에너지의 효율 등은 21세기의 삶의 원형을 바꾸는 실체가 돼야한다"며 "대용량의 원자력ㆍ화석연료 에너지시설에 새롭게 투자하는 것보다 재생가능에너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고용과 경제적 성취가 5배 이상 높다"고 주장했다. 보다 높은 효율을 얻으려는 '에너지 효율의 경제'가 미래 선진국의 기본적인 요건이라는 것이다. 구 대표는 "원자력과 석유에 얽혀 있는 경제와 사회구조가 비민주와 반문화의 가장 후진적인 삶의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기조발제자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부경진 선임연구위원은 "국내외 에너지환경의 변화로 국가에너지 비전의 확립과 전략적 접근이 요구된다"며 "3대 에너지정책 과제로는 에너지공급 안정성 확보, 지속가능한 에너지공급원 확대,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로의 전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보급, 재생에너지산업의 육성과 시장 확대를 통한 차세대 신 성장동력원의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서울의 재생에너지 계획사례를 살펴보고 전북 부안, 경남 진해의 재생에너지 운동사례와 보급정책 사례를 함께 들여다봤다. 이날 심포지엄을 마련한 울산환경운동연합 측은 "울산의 재생에너지 보급량은 높은 수준이지만 그 대부분이 산업폐기물, 폐목재, 폐가스 등의 폐기물에 의한 것으로 태양열ㆍ태양광과 같은 천연에너지를 통한 에너지생산량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울산시는 재생가능에너지 보급사업을 더욱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은 환경기금으로 울산시 남구 이례성형외과 건물 옥상에 38㎡ 규모의 시민햇빛발전소를 건립해 올해 말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