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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서 시작`중국 찐쌀 안쓰기 운동' -경남신문

등록일: 2005-09-08


밀양서 시작`중국 찐쌀 안쓰기 운동' -경남신문 우리의 식단을 점령해가고 있는 중국산 수입 농산물의 안전성이 크게 의심받으면서 최근 밀양지역 일부 식당에서 ‘우리 식당은 중국산 찐쌀을 사용하지 않 습니다’라는 농촌진흥청의 중국산 찐쌀 소비방지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소장 김호영)에 따르면 8일 현재 밀양 1천856개의 식당 중 시내 M식당과 C반점 등 20여개 음식점을 중심으로 지난달부터 시작된 우리 쌀을 이용한 손님끌기 운동이 이제는 경북 영덕 4곳. 상주 4곳 등 경북지역까지 번져나가 영남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내일동 M식당 업주는 “영업 이익을 위해 값싼 중국 찐쌀을 사용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 쉬웠으나 진흥청의 우리 쌀 우수성에 대한 홍보와 신문 등 매스컴의 수입쌀에 대한 유해성분 보도를 귀담아 들어보니 식당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업윤리와 소비자의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남보다 먼저 중국산 찐쌀 사용거부 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C반점 업주도 “밀양에는 벼의 새 품종을 개발하거나 개량하는 유명한 농업연구소가 소재하고 여기에 수십명의 박사 연구원이 종사하고 있어 혹시라도 중국산 찐쌀을 우리쌀로 둔갑시킬 경우, 쉽게 들통이 나기 때문에 잘못하다가는 폐업도 불사해야 한다”며 우리 쌀 사용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주로 중국에서 많이 수입되는 찐쌀은 묵은 쌀을 찐 후 햅쌀같이 보이기 위해 표백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수입 찐쌀로 지은 밥을 먹는 사람은 건강에도 해로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호영 소장은 “중국 찐쌀로 밥을 지었을 때는 밥의 윤기가 없고 질감이 떨어져 일반인도 쉽게 판별할 수 있으나 김밥처럼 가공이 되고 나면 구별이 어려워 일부 악덕업자의 장사놀음에 속아 넘어가기 쉽다”며 “정부에서는 수입 찐쌀이 우리 쌀과 혼합돼 우리 쌀로 둔갑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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