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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공 시설물에 태양광 발전소 설치 -연합뉴스

등록일: 2007-07-09


부산 공공 시설물에 태양광 발전소 설치 -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 2010년까지 20㎿ 규모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2010년까지 부산의 공공 시설물에 2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세워진다. 부산시는 9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허남식 시장과 한국수력원자력㈜ 김종진 사장이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측이 내년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총 2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부산시는 이에 필요한 부지와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20㎿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데는 총 3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수원은 올해 각종 공공 시설물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벌인 뒤 내년에 1차로 350억원을 들여 5㎿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첫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대상은 금정경륜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이어 상하수도 처리시설과 지하철 역사, 농산물도매시장 등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2010년까지 20㎿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면 일반가정 7천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부산시와 한수원은 태양광 뿐 아니라 공공시설의 여건에 따라 풍력과 수소에너지(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설비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3월 한국남부발전㈜과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 자체적으로 이미 하수처리장과 상수도 정수장, 학교 등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한수원의 태양광발전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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