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055-942-1117

평양 소학교 기금 모금 용도 논란 -경남신문

등록일: 2007-06-15


평양 소학교 기금 모금 용도 논란 -경남신문 농협 "기부금 용도 변경 검토 가능" 道 "기탁자 의사 존중... 경통협과 의논해 다양하게 활용" 속보=평양 소학교 신축 기금 용도 지정과 관련한 일부 논란에 대해. 농협 경남지역본부 이재관 본부장은 14일 “농업분야라고 하면 농업 생산 분야 지원 및 농촌 소학교 신축도 가능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기금을 받은 경남통일농업협력회에서 농업 생산 및 판매 분야로 좁게 해석. 소학교 기금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이해했다면 기탁 용도 변경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본지 13일자 1면 보도) 이 본부장은 그러나 “기부금 증서 문구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 기탁 용도를 ‘농업분야의 남북교류협력사업기부금’으로 지정했지만 기본적으로 소학교 건립은 물론 다양한 농업 분야에 사용하도록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남도도 “농협 측의 기부금 기탁 용도가 농업분야로 지정돼 있지만 소학교 건립 기금으로 사용해도 좋다는 입장인 만큼 기탁자의 의사를 존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통협에서 농협 측의 기부금을 농업분야에만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인 것과 관련. “기탁자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기부금 증서 자구만을 좁게 해석한 것이다”며 “경통협과 의논해 소학교 신축 기금과 농업분야 기금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또한 “당초 소학교 건립비용을 5억원(500평 기준)으로 추산했으나 최근 북측이 600평 규모로 늘려줄 것을 요구한데다 건축 자재의 운반비용과 방북 기술자 체류 비용 등이 추가되면서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가급적 당초 계획된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도는 기금 모금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학교의 최종 규모와 구체적 건립 일정은 모금활동이 종료된 후 7월경 북측과의 최종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지역발전협의회(회장 최위승)는 15일 오전 10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태호 도지사에게 소학교 건립 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13일까지 평양 소학교 건립과 농업분야 지원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위해 모금된 기부금은 총 6억600만원이다. 지역 기업과 금융기관. 통일·환경·문화 등 시민단체에서 5억3000만원. 도청 및 시군공무원이 4200만원. 도 교육청 및 시군 교육청. 각급 학교 등에서 2400만원이 모금되었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