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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농기계 사고 '주의보' -경남신문

등록일: 2007-06-11


영농철 농기계 사고 '주의보' -경남신문 최근 3개월간 도내 14명 사망 99명 부상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소방방제청과 농림부가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경남에서 경운기 등 농기계 안전사고로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경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5월 3개월 동안 농기계 안전사고를 집계한 결과. 14명이 숨지고 99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3월에 27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4월에는 사고 31건·사망 7명·부상 26명. 5월에는 사고 43건·사망 3명·부상 49명 등 영농철로 접어들면서 농기계 안전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6일 밤 10시13분께 의령군 낙서면 정곡리 신기마을 앞 개울가에 김씨가 몰던 경운기가 추락. 김씨가 경운기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지난 4월16일에는 합천군 합천읍과 사천시 곤명면 한 농로에서 경운기를 몰고 가던 김모(75)씨와 박모(67)씨가 경운기 전복사고로 각각 숨졌으며. 지난 3일 오후 2시께는 합천군 봉산면 00마을 인근 농로에서 경운기를 몰고 가던 이모(78)씨가 1.5m 언덕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소방방제청이 영농철을 맞아 지난 3월1일부터 4월21일까지 발생한 254건의 농기계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남(44건)지역이 경북(76건). 전남(46건)에 이어 세 번째로 농기계 안전사고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농사일이 시작되는 오전 9시 18건이 발생.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다 오후 5시께 32건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전복추락이 47%로 가장 많았으며 끼임·깔림 14% . 교통사고 11%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사고의 85%이상이 50대 이상의 노인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농민들이 힘든 농사일을 마치고 귀가 시 술을 마신 뒤 농기계를 몰고 집으로 돌아오다 조작미숙 등 운전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음주운전은 침착성과 판단력을 저하시켜 위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하기 어렵게 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음주운전을 절대 삼가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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