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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케이블카 설치 집회 규탄 -경남일보

등록일: 2007-05-31


산청 케이블카 설치 집회 규탄 -경남일보 진주환경운동연합  속보=경남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9일 산청 군수와 지역 정치인들이 주축이 돼 열린 ‘산청군 범군민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추진위원회 결의대회’에 대해 30일 성명서를 내고, “정치집회, 관치집회로 군민을 괴롭히지 말라”며 산청군을 강도 높게 규탄했다.(본보 30일자 3면 보도)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에서 “이렇게 바쁜 농산철에 일손이 되어주어야 할 행정이 군민을 동원해 집회를 개최한 것은 산청군의 행정과 일부 정치인의 무능을 보여 준 것”이라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군민을 동원해 집회를 개최하는 등 힘으로 시위를 벌인다고 될 일이 아니다”고 밝히고 이는 법과 규정의 개폐, 국가정책의 전환을 전제로 이루어지는 개발행위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의 경제와 정치를 책임지고 있는 군수와 지역 의원들이 중심이 돼 케이블카 추진위를 구성, 군민들에게 ‘희망성금’이라는 명목으로 강제적인 모금행위를 한 것에 대해서도 강력히 비판했다.  또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파괴 문제를 비롯하여 국내 케이블카 사업의 적자 운영 실태 등 정확한 정보를 군민들에게 하나도 제공하지 않고, 군수의 치적자랑과 정치인들의 인기몰이 경연장으로 다시는 주민들을 동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케이블카라는 시대에 뒤떨어진 개발논리를 밀어붙이기는 것은 행정과 지역정치인들의 무능을 드러내는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남환경운동연합은 “민족의 영산이며, 한반도 생태계 중심에 있는 지리산을 산청군민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편협한 사고방식이 오히려 산청발전을 가로막는다”며 “지리산 케이블카의 부당함을 산청군민들에게 알리고 지리산을 사랑하는 전 국민들에 알려 산청군의 이해할 수 없는 개발논리를 분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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