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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불법시위하다 큰 코 다친다" -연합뉴스

등록일: 2007-05-15


경남경찰 "불법시위하다 큰 코 다친다"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폴리스 라인 침범 등 최근 경남도 내에서 잇따르고 있는 불법 집회와 시위에 대해 경찰이 엄벌 방침을 밝혔다. 김도식 경남지방경찰청장은 14일 경남경찰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앞으로도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진행되는 집회에 대해서는 의사표현 등의 자유를 철저히 보장하겠다"면서도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사안의 경중을 떠나 행위자를 끝까지 색출,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남북 합동 노동자 통일대회 기간인 지난달 29일 대회홍보 현수막을 철거한 데 항의하기 위해 창원시 청사단지에 진입, 현관 유리창과 화분 등을 파손한 혐의로 A씨 등 2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2명 중 1명에 대한 조사를 지난주 완료했다"면서 "나머지 1명에 대해서도 이날 중으로 조사를 마친 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또 지난달 4일 열린 '경남지역 골프장 신설 반대집회'에서 시위대가 폴리스 라인을 넘어 경남도청으로 진입한 것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적용, '경남 골프장 반대 범도민 대책위원회'의 위원장 B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장면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처음 신고한 행진 구간을 벗어나 경남도청 청사로의 강제 진입을 시도,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 중 일부는 경남도청 앞 광장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는 등 불법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 3일 창원시 신월동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건물 앞에서 전국농협노동조합 주최로 열린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퇴진 등을 위한 투쟁대회'에서 폴리스 라인을 넘어 건물 내 진입을 시도하며 출입문 손잡이를 파손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농협노조 위원장 C씨 등 4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집한 증거물을 토대로 C씨 등 4명에 대해 현재 수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이들에게는 집시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가 적용됐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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