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055-942-1117

산청향토음식점 허가 논란 -경남신문

등록일: 2007-05-09


산청향토음식점 허가 논란 -경남신문 군, 한방약초축제 때 사회단체에 영업 허용 … 일반 음식점 반발 산청군이 매년 한방약초축제 기간동안 주 행사장인 공설운동장에 운영하고 있는 산청향토음식점을 전문업소가 아닌 사회단체에게까지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군내 일반식당들의 반발을 사는 등 말썽이 일어 축제의 옥에 티가 되고 있다. 군은 매년 한방약초축제 주행사장인 공설운동장 내에서 축제 기간동안 산청 향토음식을 주 메뉴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군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식당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부스 1개당 15만원의 임대료 받고 영업을 허가하고 있다. 올해는 일반 식당뿐만 아니라 식당업을 하지 않는 새마을부녀회와 산청군생활개선회. 부인회 산청군지회 등 사회단체 3개를 포함 모두 12개의 식당을 참여시켰다. 이번에 식당영업을 허가해 준 3개의 사회단체 가운데 새마을부녀회가 소속돼 있는 산청군 새마을지회의 경우. 군으로부터 올해 사회단체보조금으로 무려 5천6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어 군민들은 사회단체가 너무 수익사업에만 눈먼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식당 영업을 하는 업주들은 현재 영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세금까지 내고 있는데 식당 허가도 없는 사회단체가 무려 6일이라는 기간동안 축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식당영업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또 사회단체는 평소에 위생교육 등 식당 영업과 관련 제반 교육을 받지 않고 있는데도 영업을 하도록 군에서 허가해 주는 것은 특혜를 주는 것이라는 지적까지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개최되는 축제기간 동안 읍지역 식당들이 거의 문을 닫을 정도로 영업이 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군 측의 배려가 따르지 않는다면 결코 군민 전체의 축제가 아닌 반쪽짜리 축제로 전락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불평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매년 축제를 마치고 평가를 할 때 사회단체들의 주 행사장 내 식당영업을 배제하고 행사장 밖에 부스를 설치 할 수 있도록 건의를 했으나 제대로 받아 들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내년부터는 사회단체들의 행사장 내 식당 영업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