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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주민에게 도움 안돼요" -도민일보

등록일: 2007-04-21


"관광객이 주민에게 도움 안돼요" -도민일보 [유권자가 후보자에게 묻는다]거창 나-김기욱 마리면 주민 거창 나 선거구내에는 위천면의 금원산자연휴양림과 수승대가 있다. 또 덕유산 자락인 북상면에는 월성계곡 군립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매년 여름 수승대에서는 거창연극제가 펼쳐져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고 금원산자연휴양림과 월성계곡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5일근무제가 확산되면서 관광객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인근 음식점 등은 경제적 이익을 보고 있지만 나머지 농민 등 지역주민들은 별다른 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피서철에는 마음대로 나다닐 수도 없을 만큼 교통정체가 생겨 불편만 겪고 있다. 주민 김기욱(47·거창군 마리면 대동리)씨는 "천혜의 자연자원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오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 효과는 가져다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관광객이 많이 몰릴 때는 오히려 이들 자연자원이 지역에 있다는 것이 짜증스러울 때도 있다"며 "관광자원이 대다수 주민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강신영 후보 "군내 관광지 연계한 정책 필요" 강신영 후보는 "지역 내에 대단한 자원이 있지만 현재 시스템으로는 관광객들의 지갑을 열게 하기가 어렵다"며 "우선은 각 주차장 한켠에 장터를 만들어 지역주민들이 자신이 재배한 야채·약초·산나물 등을 판매할 자리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만약 관광객이 수승대 주차장에서 요금을 내고 주차한 뒤 영수증을 갖고 있다가 그날 군내 다른 유원지에 가서 영수증을 보이면 무료주차할 수 있게 하는 식으로 관광객이 한번 오면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주차권에도 군내 여러 군데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임종귀 후보 "면마다 특성에 맞는 정책마련을" 임종귀 후보는 각 면마다 각각의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북상면의 경우 귀농퇴직자들을 유치해 효과를 보고 있는 만큼 이 같은 귀농퇴직자 유치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위천면은 금원산자연휴양림 입구인 상현마을이나 강남마을쯤에 대형 주차장을 만들고 그 옆에 먹거리장터나 시장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구경도 하고 딸기, 고로쇠물 등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3개면 지역의 입구에 해당하는 마리면은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정규홍 후보 "청정브랜드 개발로 소득향상" 정규홍 후보는 지역 내 자연자원이 가진 청정이미지를 활용해 특화된 사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면서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딸기, 복숭아, 대봉감 등과 같은 과일 재배를 늘리고 이들 상품에 청정이미지가 들어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팔면 농민들의 소득이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최근 거창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한우전문판매장의 원학골 지점을 설치하면 지역농민들이 사육한 한우도 제값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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