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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전화' 여전히 극성 -경남신문

등록일: 2007-04-14


'사기 전화' 여전히 극성 -경남신문 다양한 수법 등장…개인정보 요구 땐 일단 의심 최근 도내에 각 가정과 직장에 00은행을 사칭. 카드 연체가 되었다며 주민등록번호 등을 물어보고 은행 현금인출기로 유도해 돈을 빼내가는 전화사기(보이스 피싱)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들은 전화를 걸어 00은행에서 만든 카드를 통해 물건을 사고 200만원을 아직 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 카드결제를 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거창의 50대 주부가 신용카드사를 사칭한 전화에 속아 자신의 계좌에서 970만여 원을 인출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거창읍 김모(55·여)씨는 오전 11시30분께 “OO은행 카드로 XX백화점에서 물건을 산 일이 있느냐.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일이 있느냐” 등을 묻는 전화를 받고. 이들에게 속아 은행 현금인출기 앞까지 유인당한 뒤 2회에 걸쳐 모두 970만여 원을 인출당했다. 또 산청에서는 박모(38)씨가 지난 4일 오후 1시10분께 G카드가 연체됐다는 전화를 받고 확인을 위해 농협으로 가라는 사기꾼의 말을 듣고 현금인출기에서 이들이 불러 주는 숫자를 입력. 현금 600만원이 순식간에 빠져나가는 사기를 당했다. 이들은 4분 뒤 OO은행 마포지점에서 현금인출기를 이용. 돈을 인출해 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며칠 전부터 창원 일대에 전화사기 전화가 무차별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L(창원시 상남동)씨는 13일 오전 1시께 00은행원이라고 사칭하며 “남편이 카메라를 구입하고 150만원을 연체시키고 있어 확인차 전화를 했다”면서 남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줄 것을 요구해 이를 알려주었다. 또 가짜 카드번호를 불러주어 진짜인 것으로 오인했으나 뒤늦게 보이스 피싱이라는 것을 알고 해당 은행과 카드사에 전화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로 인한 피해를 막아 줄 것을 요청했다. 전화사기단은 중국에서 인터넷 전화로 국내에 전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선족 억양을 쓰는 이들은 받는 사람이 보이스 피싱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어느 지점이며. 이름은 무엇이냐고 되물으면 적당하게 둘러대고 있다.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불러달라고 할 때 “그것도 모르고 전화를 했느냐”고 하면 욕설을 하고 전화를 끊기도 해 기분을 잡치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화사기단들은 그동안 세금이나 의료보험료 환급 등을 내세우다 최근에는 카드대금 연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보를 요구하면서 돈을 빼가는 수법을 쓰고 있어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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