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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시즌, 땅벌․독버섯 주의보 -경남일보

등록일: 2005-08-26


벌초시즌, 땅벌․독버섯 주의보 -경남일보 "벌초철을 맞아 땅벌(일명 땡비)과 독버섯 조심하세요." 이번 주말부터 본격 시작되는 벌초 시기를 맞아 야생 독버섯과 땅벌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올해는 무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리면서 야생화가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이 피어 벌들의 활동이 왕성한 반면 벌초에 나선 성묘객들이 땅벌집을 직접 건드리거나 벌을 유인할 청량음료 등을 방치, 벌에 쏘이는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올들어 처음으로 지난 21일 함양군 안의면 상월리 마을 뒷산에서 벌초를 하던 배모(57․서울 구로구 독산동)씨가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응급처치가 늦어지는 바람에 숨지는 변을 당하기도 했다. 함양군 보건소는 벌침에 많이 쏘인 환자는 혈압이 대부분 떨어지므로 누운 자세를 유지하면서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충분히 확보한 자세로 후송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또 보건소는 올여름 비가 많이 내린 결과 산야 곳곳에 버섯이 많이 자라고 있는데 벌초객들이 호기심으로 야생버섯을 채취, 식용으로 사용하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청 함양국유림 관리사업소도 산간지대인 함양 거창 산청 등 서부경남지역에는 여름이 끝날 무렵부터 송이를 비롯해 능이, 느타리, 노루궁뎅이 등 식용버섯과 함께 맹독성 버섯인 개나리광대버섯,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등이 비슷한 시기에 함께 자란다며 버섯 채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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