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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축산농가-유관기관 협력 강화" -연합뉴스

등록일: 2007-04-04


안성시 "축산농가-유관기관 협력 강화" -연합뉴스 FTA타결에 따른 '축산발전 간담회' 열려 (안성=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따라 3일 '축산발전 간담회'를 열고 축산농가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시 산업경제국장과 축산과장, 유관기관, 축산농가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 FTA 타결에 따른 향후 전망과 대책 등 축산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성에 공장을 둔 국내 대표적인 돈육브랜드 도드람푸드㈜는 한ㆍ칠레 FTA 체결로 2003년부터 칠레산 돈육 수입이 급증한 것처럼 미국과 FTA 체결로 미국산 냉장돈육의 국내 시장 점유는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 배경현 상무는 "삼겹(살)의 경우 지난 2002년 1천718t이 칠레로부터 수입됐으나 FTA 체결 후 수입이 증가해 지난해에는 무려 10배 가까운 1만5천66t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미국산 냉장삼겹 수입이 한ㆍ미 FTA 타결 전인 2003년부터 매년 50~100%씩 급신장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국내 소비되는 주요 부위 중 삼겹과 목심의 수입돈육 점유율은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육류수출입협회 통계에 따르면 수입 삼겹과 목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03년 각각 25%(4만3천t), 6.6%(4천t)에서 지난해 41.5%(9만2천t), 40.4%(4만4천t)로 크게 증가했다. 배 상무는 향후 5년 이내 수입 돈.우육 중 미국산 점유율은 쇠고기의 경우 80% 이상, 돼지고기는 50% 이상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냉장육 위주의 공격적 수출마케팅으로 시장 개방에 맞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우농장인 영빛농장(공도읍 승두리) 김창구(52) 대표도 "유기농, 무항생제 등 고급브랜드육 개발을 확대하고 출하 이후 도축 및 가공 과정의 자동화로 비용을 절감, 가격 경쟁력도 함께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밖에 철저한 위생관리와 방역을 통해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내외 신뢰도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FTA 타결로 농축산 분야의 타격이 우려되는 만큼 축산농가와 유관기관이 함께 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축산발전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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