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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7-04-03


<加 비닐봉지 사용금지 작은 마을 '주목'> -연합뉴스 (밴쿠버=연합뉴스) 오룡 통신원 = 캐나다 매니토바 주(州)의 작은 마을 리프 래피즈(Leaf Rapids)가 비닐봉지 사용을 전면 금지해 주목받고 있다고 2일 CTV 방송이 보도했다. 리프 래피즈 자치단체는 환경 개선을 위해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고 위반자에게 1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조례를 제정,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인구 540명의 소읍인 리프 래피즈는 이로써 북미에서 처음으로 비닐봉지를 추방한 마을이 됐다. 자치단체는 천으로 만든 재사용 쇼핑백 5천개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비닐봉지 추방 캠페인을 벌였다. 본드 라이언 리프 래프즈 시장은 CTV 뉴스에 출연해 "분해 되는 데 1천년 이상이 걸리는 비닐봉지는 환경에 미치는 해악이 클 뿐 아니라 여기저기 널려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다"며 "이번 조치로 연간 5만장의 비닐봉지 사용을 없앨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마을의 비닐봉지 제거를 후원해 온 환경단체 '브링 유어 온 백(Bring Your Own Bag)'은 성명을 통해 "하나의 작은 환경보전 아이디어가 한 마을을 바꾸고 그 마을이 모든 캐나다인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좋은 사례"라며 "리프 래피즈가 앞장선 긍정적인 도전을 전국의 모든 자치단체가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사용되는 비닐봉지는 인구 1인당 하루 3장꼴인 연간 3천800억장에 이르며 이 가운데 재활용되는 양은 5%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쓰레기 매립장에 묻히고 있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처음으로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키로 결의했으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州) 로스랜드 등에서도 사용금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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