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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창녕군 홍보…국민동요 '산토끼' 탄생지 -국제신문

등록일: 2007-03-21


빗나간 창녕군 홍보…국민동요 '산토끼' 탄생지 -국제신문 "토끼장 5000만원 예산낭비" 경남 창녕군이 동요 '산토끼'를 문화관광 테마로 개발한다는 이유로 관내 14개 모든 읍·면에 한 곳씩 토끼장을 설치하자 군의회가 혈세 낭비라며 반발하고 있다. 창녕군의회 김효곤 의원은 20일 열린 제14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수천만 원의 예산으로 토끼장을 설치한 것이 과연 우리 군민들의 혈세가 올바르게 집행된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회가 시범적으로 이방면과 영산면 등 2~3곳에 홍보를 위한 토끼장을 설치할 것을 요청했으나 군이 이를 무시하는 등 독단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창녕군은 동요 '산토끼' 탄생지인 이방면 이방초등학교와 고장산 일원에 올해부터 2010년까지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대규모 산토끼 놀이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군은 5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달 10~20일 14개 읍·면에 토끼장을 만들어 토끼 4~6마리씩을 들여놓았다. 하지만 영산면 연지못 주변에 설치한 토끼장은 배를 타고 들어가 먹이를 줘야 하는 등 '산토끼' 브랜드 홍보에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창녕이 국민동요인 '산토끼' 탄생지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의회와 사전협의 없이 읍·면 포괄사업비를 사용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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