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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자치 토대 왜 허약한가 -경남신문
등록일: 2007-03-12
문화자치 토대 왜 허약한가 -경남신문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회관 대부분이 왜 관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할까. 지역의 축제는 왜 거기서 거기일까. 또한 지역에선 왜 제대로 된 공연이 나오지 않을까. 지역의 문화자치 토대가 부실한 현황과 대안을 살펴본다. ◆현황= 문화예술회관의 지자체 의존도가 높은 것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김해연 도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시군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회관 16곳의 지자체 평균 의존율은 68.7%에 달하며.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내용은 더 나쁘다. 도내 시군 중 거제문예회관이 지난해 전체 예산 27억1천300만원 중 시 보조금이 15억2천200만원으로 의존율은 전체 예산의 56%에 달해 가장 자립도가 높았고. 다음이 지난해 도내서 가장 예산이 많았던 김해문화의전당은 전체 예산 124억3천800만원 중 김해시로부터 77억원(62%)을 보조받아 두번째로 높았다. 다음으로 창원의 성산아트홀. 진해 시민회관. 양산문예회관. 거창문화회관은 보조금 의존율이 70%대에 이르며. 특히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예산:3억5천800만원). 남해문화체육센터(7천200만원). 하동문화예술복지회관(8천400만원) 산청문예회관(7천200만원). 합천문예회관(1억9천200만원)은 100% 군의 보조금으로 운영된다. 도내 시군에서는 지난해 16개 문화예술회관에 모두 177억9천6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이들 기관들은 별다른 수익 창출수단이 없어 해마다 이 정도의 예산을 지원받아야 운영이 가능하다. 시군의 문화예술회관이 매년 엄청난 지원을 받아야 운영이 가능한 반면 도내 예술인에게 대한 지원은 매우 열악하다. 지난해 지자체에서 예총·문인협회 등 26개 도단위 문화예술단체에 지원한 보조금은 모두 8억원이며. 기업체 등에서 (사)경남오페라단과 같은 전문예술법인. 단체 등에 지원한 기부금과 후원금도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모두 1억5천600만원이며. 이를 연간으로 계산하면 5천여만 원에 불과하다. 이 금액은 도단위 문화예술단체(등록 회원 4천964명) 회원 1인당 17만원 돌아가는 셈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예술인들은 최저생계비 수준의 열악한 환경에 직면해 있다. 이와 함께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축제도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없고. 구태의연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관주도로 추진되는 축제는 단체장 중심의 이벤트성 행사. 외국 선진축제 모방 행사. 잡다한 것만 늘어놓은 물량 중심 행사. 개성을 잃은 구태의연한 행사로 인식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적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대안= 김해연 의원은 “올바른 문화자치를 위해 우선 중앙 의존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하며. 이를 위해 지방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꾸준히 교육하고 좋은 지방 문화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적인 공연을 유치하는 것도 긍정적인 기능이 있지만 지자체에서 ‘지역문화 창달 및 육성 발전’의 책임이 있으므로 지역의 예술인을 키우는데 보다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자체 문화예술회관에 매년 259억원(2006년 기준)의 예산이 소요되며. 이 가운데 70% 이상이 시민의 세금 지원으로 운영되는 만큼 예산을 줄일 수 있는 부문은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지역의 예술인에게 지원되는 금액은 미미해 안정적인 예술활동은 할 수 없는 구조인데. 호남의 일부 지역처럼 ‘전업 예술인’으로 예술활동에만 전념해도 생활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메세나 참여기관·단체에 대해 어떤 혜택을 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며. 문화예술인들도 기업들이 도와주지 않는다고 불평만 하지 말고 다양한 공연 콘텐츠 개발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화예술 담당자 의견= 경남도 문화예술회관 담당. 축제 담당 관계공무원. 성산아트홀 담당자. 문화예술 담당공무원은 지방의 문화자치의 토대가 약한 부문은 대체로 동의하면서도 현실적인 애로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문화예술회관 담당의 경우 “문화 부문은 주민들에게 무형의 가치를 서비스하는 것으로 경영 수지로 접근할 수 없지 않느냐. 지역의 공연을 살려야 한다는 대의는 공감하지만 관객 동원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현실이다”고 말했다. 창원 성산아트홀 이명룡 계장은 “좋은 작품의 경우 해당 시군에 한번 공연하고 막을 내릴 것이 아니라 다른 시군에 순회하면 비용도 줄이고 작품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며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자체의 축제에 대해서도 문화 담당자들은 “현재 시군마다 제전위원회가 구성돼 있고. 나름의 지역 특성을 갖추고 있다. 관주도 행사라고 하지만 지자체가 나서지 않으면 행사 자체를 하지 못하는 곳도 많다”며 “다만 축제 프로그램에 다양성을 높이는 문제는 모두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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