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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로드킬로 540여 마리 희생 -연합뉴스

등록일: 2007-01-03


대구경북 로드킬로 540여 마리 희생 -연합뉴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도로상에서 540여 마리의 야생동물이 차량에 치여 죽는 로드킬(Road Kill)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왕복 4차선 이상 도로 19개 노선, 27개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한 로드킬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42종 544마리의 야생동물이 로드킬로 희생됐다. 이 가운데는 멸종위기종인 하늘다람쥐 1마리와 삵 16마리, 천연기념물인 소쩍새 24마리, 황조롱이 14마리, 수달 4마리 등 모두 9종의 법정보호종 74마리가 포함됐다. 로드킬 개체 수는 포유류가 전체의 47%인 259마리로 가장 많았고 조류 45.9%(250마리), 양서류 4.5%(25마리), 파충류 1.8%(10마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구간별 월평균 로드킬 발생밀도(마리/10㎞)는 울진군 원남면 덕신리~울진군 북면 고목리까지 7번 국도가 1.38로, 고속도로는 수성IC~청도JC까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구간이 0.98로 각각 가장 높았다. 환경청은 조사 결과를 도로관리기관에 통보, 야생동물을 생태통로로 유도할 수 있는 유도펜스를 설치토록 하는 한편 야생동물 보호표지판, 침입방지시설 및 생태통로 설치 등의 대책을 수립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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