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055-942-1117

[거창]가야문화 유적 관광자원화 본격 시동 -도민일보

등록일: 2006-12-13


[거창]가야문화 유적 관광자원화 본격 시동 -도민일보 가야문화권 10개 지자체 공동 개발 논의 거창군에 산재한 가야문화 역사유적을 재조명하고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계획이 구체화 될 전망이다. 11일 거창군에 따르면 가야문화권을 공유하고 있는 10개 자치단체장들이 12일 대가야의 수도였던 경북 고령군청에서 협의회를 열고 공동개발 방안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는 광역 지역발전 혁신협의회를 겸해 가야문화권 관광개발계획 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회 자리로 마련된다. 이에 앞서 경남, 경북, 전북을 아우르는 가야문화권 10개(경남 거창·합천·창녕·산청·함양군, 경북 고령·달성·성주군, 전북 남원시 장수군) 지방자치단체는 역사유적을 공동 발굴해 문화관광자원화 한다는 구상 아래 지난 2005년 2월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혁신 광역협의회'를 구성, 활발하게 논의해 왔다. 이미 공동재원을 마련해 국토연구원에 관광개발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해 놓고 있으며,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나타난 의견들이 반영된 최종 보고서가 연말쯤 나올 예정이다. 이 광역 관광개발계획안에 따르면 거창의 개봉고분 공원화 사업, 고령의 대가야 문화밸리 조성 사업, 합천의 다라가야 공원 조성, 함양군의 지리산 토템공원 조성 등 총 32건의 단위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도 시장 군수들은 이들 사업을 지자체별로 단편적으로 추진하기 보다는 공동추진 체계를 구축한다면 국책사업으로 선정, 정부의 재정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국토연구원의 자문에 따라 건교부, 문광부, 행자부 등 관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 계획에 따라 앞으로 민자를 포함한 980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개봉고분 공원화 사업, 일본 천왕의 전설이 내려오는 가조면 고천원 재조명 등 역사유적을 체계적으로 발굴 복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천원 신화공원 조성계획'은 지난 2004년 경북대학교 김종택, 주보돈 교수의 연구논문을 통해 일부 밝혀진 일본 천왕가와 관련한 전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논문에는 일본의 고사기, 일본서기에 기록된 일본 천왕가의 조상신들이 살았던 다까아마 노하라(고천원, 高天原)가 바로 거창 가조라는 점을 우리나라 고대어 지명풀이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구논문을 토대로 연구활동을 지속해 객관성 확보와 역사적 정황증거들을 보강해 이곳을 거창의 대표적인 역사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야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은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과 맥을 같이 하는 지방차원의 노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정부차원에서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