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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산지기' -경남일보
등록일: 2006-11-24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산지기' -경남일보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 직원 석별잔치 "떠나는 사람들이 면내 노인들에게 석별의 잔치를 열어주는 사람들은 처음 보았다"며 거창군 위천면 노인들과 주민들 사이에는 금원산 휴양림 직원들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도유림인 거창군 위천면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5년 전인 지난 2001년부터 전 경남도에 근무했던 정정근(58. 녹연대표)씨가 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 왔었는데 내년부터는 거창군이 운영을 맡기로 해 12월말로 임대가 끝나게 됐다. 정씨와 함께 금원산 휴양림 관리를 맡아왔던 관리계장 강미자(여·42)씨는 5년 전 산이 좋아 답답한 도회지 생활을 청산하고 정씨와의 인연으로 녹연에 입사해 금원산으로 입산, 지금껏 관리자가 아닌 금원산을 지키는 산지기로 산을 찾는 이들의 따뜻한 동반자로 친구로 알려져 있다. 떠나는 순간에도 그동안 정 들었던 인근 마을 주민들과의 헤어짐이 가슴 아프다며 "5년 동안 무사히 운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이 도와준 덕분"이라며 임대기간 만료를 앞두고 22일 감사의 뜻을 보답하기 위해 '그 동안 많이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주민들을 초청, 석별의 잔치 자리를 마련했다. 이른 아침부터 부녀회의 도움을 받아 떡과 음식을 마련하고 돼지 2마리를 잡아 면내 노인들과 주민들을 초청하자 노인회장 조병익(76)씨 등 참석한 300여명의 노인들은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데 떠나게 돼 섭섭하다고 말하고 떠나는 사람이 석별의 잔치까지 열어주니 더욱 고맙다"고 말했다. 석별잔치에 참석한 이재영 위천면장(49)은 "노인들에게는 석별잔치를 부녀회원들과는 송별잔치까지 베풀어주면서 떠나는 사람은 처음 본다"며 "평상시에도 지역주민들과 잘 지내드니 떠날 때도 더욱 깊은 정을 나누고 간다"며 주민들과 함께 섭섭함을 전했다. 산지기 강씨는 "그동안 도와준 지역민들의 고마운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렇게 떠나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며 그동안 산지기로 지내며 동고동락은 이들이 그리울 거라며 눈시울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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