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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번호판 교체비용 제각각 -경남일보

등록일: 2006-11-16


차량 번호판 교체비용 제각각 -경남일보 도내 최대 1만1000원 차이…군지역이 더 비싸  이달 초부터 차량 번호판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으나 도내 일선 시·군마다 차량 번호판 대행업소가 독점적으로 운영되면서 가격이 현저한 차이를 보여 운전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15일 도내 일선 시·군 및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지난99년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종전에 고시가격으로 관리되던 차량 번호판 가격이 자율화되면서 등록차량 대비, 일선 시·군마다 차량번호판 가격이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시의 경우 대형 차량번호판 가격이 2만1700원, 중·소형 1만7000원, 이륜차 7000원인 반면 함양군의 경우 대형 3만3000원, 중·소형 2만5000원, 이륜차 7500원 등으로 대형차량은 1만1000원, 중·소형은 8000원, 이륜차 500원 등 같은 차종이지만 배 이상의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사천시도 대형 차량 번호판이 2만1700원, 중·소형 1만8400원, 이륜차 5700원인데 비해 인접한 남해군은 대형차량 번호판이 3만2000원, 중·소형 2만5000원, 이륜차 7000원 등으로 대형차량은 1만300원, 중·소형 6600원 등 가격 면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산청군의 경우 대형 3만2000원, 중·소형 2만5000원, 이륜차 1만 원 등의 교부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하동군도 대형 3만2000원, 중·소형 2만3000원, 이륜차 8900원을 받고 있다.  이처럼 일선 시·군마다 차량 번호판 교부 수수료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시 단위 지역은 군 단위 지역보다 번호판 수요가 많아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고 대형업소가 독점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선 군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운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함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이모(34)씨는 “같은 배기량에 똑같은 자동차세를 내고 있는데 농촌지역 운전자들은 번호판 교부수수료를 시단위 지역보다 더 많이 부담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이는 차량번호판 대행업소를 독점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 주장했다.  또 이씨는 “최근 차량 번호판이 새롭게 선보이면서 운전자들이 너도나도 교체하고 있지만 농촌지역의 경우 멀쩡한 차량번호판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며 “시군 사이의 번호판 수수료 차이를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번호판 교부대행업소 관계자는 “전문기관에 원가 계산 용역을 실시해 그 원가로 수수료를 받고 있다”며 “지역별로 차이가 날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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