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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6-10-18
<멸종위기 생물 지키는 섬 학생들> -연합뉴스 (거제=연합뉴스) 진규수 기자 = 전교생이 50명 남짓한 거제도의 작은 초등학교 동아리가 지역의 멸종위기 생물을 발견하는 등 돋보이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동아리는 경남 거제시 칠천초등학교의 생태 탐사 동아리 '하늘강'. 이 학교 학생 24명으로 구성된 이 동아리는 지난 9월 희귀종인 개미허리왕잠자리 암.수컷을 1935년 이후 처음으로 채집하고, 2003년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긴꼬리투구새우의 서식지를 발견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둬 왔다. 또 이들의 발견으로 인해 알려져 거제도가 긴꼬리투구새우의 공식 서식지로 인정받고, 활동 내용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한중일 환경교육 실천사례에서 한국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 이 동아리의 활동 내용은 초등학교 동아리 수준을 넘었다. 이들은 아울러 2004년 거제도에서 처음으로 황소개구리의 서식을 확인하고, 2002년 한국 최초로 도서지역 큰입베스를 찾아내면서 생태계의 변화와 위험을 알리는 데에도 앞장서 왔다. 이 동아리는 또 2002년부터 10개국에서 100여개의 환경교육 단체가 참가하는 국제 환경교육단체 네트워크인 WSN(World School Network)에 한국 최초로 가입, 활동 내용을 영어와 일본어로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해오기도 했다. 하늘강 동아리가 활동을 시작한 것은 1999년. 동아리 활동을 이끄는 교사 변영호(33)씨가 거제 지역에 처음으로 발령을 받아 벽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시작됐다. 처음에는 변 교사가 자신의 학급 학생들을 데리고 지역의 하천을 탐사하고, 풀꽃 기행을 하는 수준이었으나, 아이들이 점차 주변 식생에 관심을 갖고 전문가 집단의 조언을 받게 되면서 지금의 활동에 이르게 된 것. 변 교사는 "활동을 하면서 주변 사물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면서 "주변의 이름모를 동물들에 대해 의미를 부여해 아이들로 하여금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을 활동의 가장 큰 의의로 꼽았다. 하늘강 동아리는 얼마 전 WSN으로부터 그동안 보여준 지역 생태계 탐사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고 우수단체로 선정, 내년 2월 일본에서 열리는 'WSN 어린이 환경교육 심포지엄'에 초청을 받았다. 변 교사는 "작은 섬마을 학생들이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아이들이 자기가 어디에 있던지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줄 수 있어 기쁘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선진국과 비교해 환경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이 약해 꾸준한 활동에 한계가 있다"면서도 "앞으로 더 체계적인 생태교육 활동을 통해 아이들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데이터를 만들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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