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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군민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1억8천만원 날릴 판 -경남신문

등록일: 2006-09-27


산청 군민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1억8천만원 날릴 판 -경남신문 사업비 확보 안돼 추진 재검토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에 조성 예정인 ‘군민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사전에 충분한 검토없이 추진되는 바람에 설계용역비 1억8천만원만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7일 산청군에 따르면. 도내에서 유일하게 잔디구장 하나 없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던 군은 지난 2002년 4월 93억원 사업비를 들여 금서면 매촌리 공설운동장 일대에 국제 규격의 축구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및 게이트볼장. 족구장. 씨름장. 주차장 등을 조성하여 올 3월 준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십억원이 소요되는 사업비 확보에 대한 충분한 검토없이 무리하게 사업이 추진되는 바람에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2004년 주차장 부지 보상금 5억원을 지급하고. 지난해 5월 경남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에서 적정하다는 판단을 받고 1억8천만원의 설계용역비를 들여 설계까지 마무리했다. 그런데 사업비 93억원 중 현재 23억원만 확보돼 남은 70억원의 사업비 확보가 불투명해 사업추진 방향이 처음부터 재검토되고 있어 설계용역비 1억8천만원만 낭비하는 꼴이 됐다. 주민 이모(48·산청군 산청읍)씨는 “무사안일한 행정으로 혈세만 낭비할 위기에 놓였다”며 “여름철 래프팅과 겨울철 따뜻한 남쪽지방의 기후를 감안해 체육공원을 조성해 동계훈련장으로 활용한다면 열악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국비·도비의 확보가 불투명한 만큼. 체육계. 군민. 군의회 등의 여론을 최대한 수렴한 후 체육관을 리모델링하는 등으로 사업추진 방향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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