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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양항제 일대 습지생태공원 만들자" -경남신문

등록일: 2005-07-18


"거창 양항제 일대 습지생태공원 만들자" -경남신문 시민단체 "상습 침수피해 줄이고 휴식 학습공간 활용" 거창지역 시민·사회·환경단체들이 거창읍 위천천 하류이자 합천댐 상류인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 살목~남하교 간에 개설될 800여m 규모 하천제방공사와 관련. 제방을 허물고 물을 끌어들여 하천과 농지를 습지생태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주장을 펴 주목받고 있다. 이 단체들은 “우리나라 하천정책은 치수와 이수(利水)에만 치중해 친수와 자연생태. 경관의 기능을 무시하고 제방만 축조한 결과 재해를 더 초래하고 있다”며 “남하면 양항리에 개설될 양항제는 제방을 축조하는 대신 둑을 허물고 물을 끌어들여 습지생태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상습 침수지역인 이 지역을 수해에서 해방시키고 자연정화. 휴식. 학습공간으로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양항제방 구간은 거창읍 위천천 하류와 합천댐 상류 중간의 상습수해지역으로. 관할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농경지 수해예방을 위해 설계와 10억여원의 사업비까지 확보. 제방증축 공사를 앞두고 있다. 제방증축공사에 대해 환경단체 등은 “양항제 안쪽의 농경지가 총 2만여평인데 이 중 증축공사를 위해 3분의 2가 제방부지에 편입되고 일부분만 남는다”며 “이 사업비로 제방을 축조하는 대신 전체 농지를 매입해 현재의 제방을 허물고 물을 끌어 들여 습지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여러모로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사업 주체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양항리 주민들은 “양항~남하교 간 불편한 도로문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증축될 제방위에 도로를 개설키로 되어 있는데 기존 제방마저 허문다면 숙원사업이 허사가 되는 것 아니냐”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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