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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지역 ‘공무원 양성소’ 전락 -경남도민일보

등록일: 2005-07-09


군지역 ‘공무원 양성소’ 전락 -경남도민일보 경쟁률 낮은 지역 응시, 1~3년 뒤 연고지 전출 도내 신규 공무원 대부분이 농촌지역 근무를 기피하고 시지역으로 전출하는 바람에 일부 군에서는 공무원 정원부족으로 업무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6일 거창 등 북부경남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들어 7월 현재까지 경남도청이나 인근 창원·마산·양산·김해시 등으로 전출한 공무원이 거창군 14명, 함양군 18명, 산청군 6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창군의 경우 지난 2002년부터 3년 동안 40여명이 전출하는 등 농촌지역 자치단체가 자칫 신규 공무원 양성소로 전락할 우려가 높아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이처럼 신규 공무원들이 농촌지역 근무를 기피하고 도시지역으로 전출하는 것은 도내 경쟁을 통해 임용하는 경우는 전보제한을 1년, 지역 제한일 경우 3년으로 돼 있어 신규임용 응시 때 다소 경쟁이 낮은 군지역에 응시했다가 전보제한이 풀리는 시점에 대부분 연고지를 찾아 떠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거창, 3년 동안 40여명…업무추진 연속성 차질 실제로 지난 6월 치러진 행정직 신규임용 시험 당시 도내 경쟁은 76대1인 반면 군 경쟁은 23.5대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부 공무원들은 “신규 임용돼 업무가 파악되고 능동적으로 일할 위치가 되면 떠나버려 업무공백은 물론 업무추진 연속성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며 “전보제한을 도내와 지역 관계없이 10년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행자부의 조직개편으로 기구가 늘어나고 지난해말 퇴직자로 인한 결원, 타 시·군 전출 등으로 거창군의 경우 정원 668명에서 93명이 부족한 575명으로 나타났으며, 함양군 537명중 42명이 부족한 495명, 산청군 559명중 36명이 부족한 523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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