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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관통도로 환경조사 부실" -연합뉴스

등록일: 2006-01-26


대구 앞산관통도로 환경조사 부실" -연합뉴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대구 상인동-범물동간 4차 순환도로 건설과 관련한 대구시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환경단체들이 부실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대구 앞산터널반대 범시민투쟁본부는 26일 "전문가들이 4차 순환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대구시의 환경영향평가서를 검토한 결과 식물상과 식생, 대기 분야에서 여러 가지 허점과 오류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검토서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서에는 현지 식물상의 구분이 애매모호하게 기재돼 있고 다수의 식재종과 귀화식물이 누락된 데다 23개 식생 조사구를 단 하루만에 모두 조사한 것으로 나타나 신뢰성이 떨어지는 등 과학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기안정도 평가에 있어 대구가 아닌 포항의 상층 기상자료를 사용하는 등 현지의 기상적 특성을 반영하지 않았으며 공사구간의 서쪽 출구에 위치한 주택단지에 우려되는 대기오염의 위험성 등을 전혀 다루지 않아 사실을 평가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환경영향평가서 검토에는 계명대 생물학과 김종원 교수와 환경학부 김해동 교수가 참여했다. 범시민투쟁본부 관계자는 "실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엉터리 환경영향평가서는 앞산 관통도로 건설사업의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며 "대구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환경조사를 바탕으로 사업을 재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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