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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권 공동발전 밑그림 완성 -연합뉴스
등록일: 2005-12-07
남해안권 공동발전 밑그림 완성 -연합뉴스 2020년 1인당 3만5천 달러 소득 목표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부산과 경남, 전남 등 남해안권의 공동발전 방향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다. 남해안발전공동협의회는 "8일 오후 2시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3개 시.도의 시장과 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발전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안발전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진다"고 7일 밝혔다. 남해안발전공동협의회는 부산.경남.전남이 남해안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공동협력체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7월 시.도지사와 의회 의장, 발전연구원장 등 24명으로 구성됐으며 공동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려고 삼성경제연구소와 3개 시.도발전연구원에 기본구상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보고서는 남해안 지역의 미래상을 `경제'와 `삶의 질', `문화융합'으로 설정하고 2020년도에 이 지역의 총생산(GRDP)이 국가전체의 19.3%인 277조 원, 1인당 총생산은 3만5천 달러를 실현하는 `아시아의 해양낙원' 조성을 목표로 내놓았다. 용역보고서는 또 남해안 발전전략으로 ▲제조업 혁신 ▲동북아 관광휴양 허브 구축 ▲미래형 항만물류산업 육성 ▲농수산업 구조 고도화 ▲교류 인프라 확충 ▲지역마케팅 강화 등을 제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세부사업도 함께 제안했다. 먼저 남해안지역이 강점을 가진 수송기기 및 생물소재산업을 중심으로 투톱(Two-Top)체제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미래기술연구소'를 설립해 미래 신기술 및 응용기술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한편 섬이 많은 지리적 환경을 최대로 활용한 신규관광시장 선점, 미항(美港)가꾸기, 레저휴양도시 조성, 크루저 운항 등의 사업을 제안했다. 또 항만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레저기능 확충을 위한 신항 및 광양항 통합운영체계 구축, 화물전용 첨단 운송시스템인 `콤비 로드 건설', 고급 농수산물 생산 및 가공시설 확충 등도 필요하다고 용역보고서는 밝혔다. 이와 함께 공항.도로.철도 인프라 구축차원에서 남부권 신공항 건설 및 고속도로 노선연장, 남해안고속철도 건설도 남해안권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용역보고서는 이 같은 발전전략과 사업추진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3개 시도의 통합조직인 가칭 `남해안 개발청'을 설립해 공동발전 중장기전략을 세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3개 시.도는 최종용역 보고서를 토대로 내년 12월까지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해 `남해안발전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는 한편 가칭 `남해안발전지원특별법' 법안을 마련해 입법을 추진하고 국비지원사업을 발굴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예산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부산시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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