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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나도 헬기가 없어..." -경남신문

등록일: 2005-11-23


"산불나도 헬기가 없어..." -경남신문 “돈이 있어 임차하려고 해도 헬기가 없습니다.” 70만9천ha에 이르는 경남도의 산림을 지키는 산불진화용 헬기는 단 5대. 산림청 소속인 산림항공관리소 양산지소에 있는 헬기 5대를 합해도 10대뿐이다. 그러나 양산지소의 경우 부산과 울산 등 2개 광역시를 포함해 도내 김해·창원·마산·진해·밀양·양산·함안·창녕까지 관할하고 있어 경남지역에 산불이 발생해도 5대 전부를 동원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당초 경남도에서 8대를 계약하려고 했으나 헬기가 없어 5대밖에 계약하지 못했고, 김해와 양산, 진해지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헬기를 배정해야만 했다.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11.1~2006.5.15)이 시작됐지만 산불 발생시 가장 중요하고 큰 역할을 하는 헬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산림청 소속 헬기는 총 39대지만 내년에는 2대를 늘릴 계획이며. 양산지소에 1대를 추가로 배정키로 했다”며 “그러나 겨울철 산불은 몰라도 2~4월 봄철 산불진화에 사용하기에 헬기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내년에 도청단독 1, 창원·마산·진해·밀양 1, 진주·사천·남해·하동 1, 통영·거제·고성 1, 김해·양산 1, 의령·창녕·함안 1, 신청·거창·함양·합천 1대 등 총 7대를 배정키로 했다. 도는 올해 산불진화용 헬기는 소형 2천ℓ급(임차비용 6억8천여만 원), 중형 2천500ℓ급(7억7천만 원), 대형 5천ℓ급(10억4천만 원) 등 3개 종류의 헬기를 확보했다. 그러나 산림면적이 53만7천여ha로 경남에 비해 면적이 적은 경기도의 경우는 산림청 소속 산불진화항공기가 헬기 7대와 경비행기 2대 등 총9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도청에서 각 시군별로 1대씩 총 13대의헬기를 임차해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경남도는 경기도에 비해 산림면적이 넓으면서도 산불진화용 헬기 보유수는 절반밖에 되지 않아 헬기 확보에 대해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경우 예산 여유가 있어 독자적으로 헬기 1대를 임차해왔으나 헬기 자체가 부족해 양산과 공동임차 했고, 올해는 양산·진해지역과 함께 15일씩 지역에 계류하게 돼 신속한 대응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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