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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개방 반대' 음독 여성농민 사망 -연합뉴스

등록일: 2005-11-17


`쌀 개방 반대' 음독 여성농민 사망 -연합뉴스 (성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쌀 추가 개방에 반대하던 여성 농민이 농약을 마신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성주군여성농민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께 경북 성주군여성농민회 문화부장 오추옥(40.벽진면)씨가 자신의 집에서 농약을 마신 뒤 대구 가톨릭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으나 17일 새벽 4시45분께 숨졌다. 오씨는 농약을 마시기 전 쌀 개방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메모 형식의 짤막한 유서를 남겼다. 숨진 오씨는 지난 2000년 남편 이모(45)씨와 함께 성주로 귀농해 참외농사를 지어왔으나 빚이 늘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과 성주군여성농민회는 오씨의 빈소를 대구 가톨릭대병원 영안실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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