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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펙·부시 반대 경남 2만 명 동원 -도민일보

등록일: 2005-11-16


아펙·부시 반대 경남 2만 명 동원 -도민일보 민중단체, 18·19일 부산 집회에 집중 지난 12일 시작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회의가 17일 부시 미국 대통령 방한과 18·19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경남 지역 민중 단체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아펙 회의가 전쟁과 빈곤을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는 ‘아펙 반대·부시 반대 경남시민행동’은 오는 17일과 18·19일 부산에서 진행되는 반대대회에 모두 2만 명을 동원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경남시민행동 박기병 사무처장은 15일 “노동·농민·학생·당·지역·단체 등 경남의 모든 부문에서 최대한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정확한 참가 인원은 16일 확인되지만 농민 1만2000, 노동 1000, 학생과 정당·지역·단체 4000 등 2만 명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했다. 박 처장은 이어 “17일 경주에서 열리는 부시 방한 반대 투쟁에는 김해와 양산 등 경주와 가까운 지역에서 동참하는 한편 18일 부산에서 열리는 집회에 가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시민행동은 18일 잇따라 열리는 농민대회(정오 광안사거리)와 여성대회(정오 광안 수변공원), 노동자대회(오후 1시 광안사거리) 등에 부문별로 참가한 다음 오후 4시 1차 정상회의가 열리는 벡스코 근처인 수영강변도로의 전국민대회에 집결하게 된다. 또 이날 행사를 마친 이들은 부산대학교로 옮겨 하룻밤을 묵으며 여러 행사를 치른 뒤 19일 오전 11시 해운대 중동 이마트 앞에서 열리는 규탄대회에 참석한 다음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15일로 16일째를 맞은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한병석 의장의 단식 농성을 두고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14일부터 18일까지 산하 연맹별로 24시간씩 돌아가며 동조 단식을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에 따르면 14일 저녁 6시부터 이튿날 저녁 8시까지 금속노조 허재우 경남지부장과 금속연맹 오상룡 경남본부장이 창원 사림동 경남도청 정문 한 의장 단식농성장에서 밤을 지새며 하루 단식농성을 벌였다. 15~16일에는 화학섬유연맹 김성대 경남본부 조직국장과 일반노조 김용성(창원재활용조합단지 지회장)·김종연(마산시 상용직 지회장) 부위원장이 단식 농성을 하며 16~17일은 민주택시노련과 보건의료노조, 17~18일은 전교조와 언론노조에서 24시간 동참한다. 또 전농 부경연맹 소속 농민 600여 명은 15일 경남 15개 지역에서 버스를 나눠 타고 서울로 가서 오후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쌀협상안 비준 저지 전국 농민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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