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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고속도로 충돌 보호시설 설치 -연합뉴스

등록일: 2005-11-04


야생동물 고속도로 충돌 보호시설 설치 -연합뉴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양화승)는 야생동물이 차도로 나와 차에 치어죽는 이른바 `로드킬' 사고를 막기 위해 올 연말까지 모두 34억 원을 들여 고속도로 주변에 유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도공 강원본부는 이 같은 목적으로 지난 6월부터 설치하고 있는 유도시설(철책)은 중앙고속도로 43개 구간 30여㎞를 비롯해 영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44개 구간 28㎞ 등 총 60여㎞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도공 강원본부는 특히 지난해 모두 61건의 충돌사고가 발생한 중앙고속도로 만종 분기점~북원주 나들목 구간의 경우 지난 8-9월 유도시설이 설치된 이후 야생동물과 차량의 충돌사고가 없었다며 공사가 완료되는 12월 이후 해당 고속도로에서 로드킬이 크게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4개 고속도로에서 차에 치어 죽은 야생동물은 모두 1천556마리로 이 가운데 고라니가 457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토끼 276마리, 너구리250마리, 족제비 10마리, 노루 7마리, 오소리 6마리, 멧돼지 4마리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중앙고속도로가 75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영동고속도로(406건), 중부내륙(229건), 동해고속도로(153건) 순으로 야생동물 충돌사고가 많았다. 도공 강원본부 관계자는 "유도시설 설치로 충돌사고를 막아 야생동물 보호는 물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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